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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붙박이 소파는 전국 최초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경로당 2개소에 시범 설치 후 어르신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전 경로당으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제작 선례가 없어 설계도면 작성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가구 전문가의 자문 협조를 얻어 설계도면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붙박이 소파 설치는 설계도면과 제작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현장 재 실측을 거친 후 꼼꼼하게 제작 설치됐으며, 경로당의 구조와 공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붙박이 소파에 앉으신 어르신은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와 무릎이 아파 힘들었는데, 이제 일어나기가 한결 수월해져 앞으로 경로당에 더 자주 와야겠다”며 행복해하셨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년도 경로당 안전손잡이 설치에 이어 붙박이 소파까지 설치해 경로당 환경이 많이 개선됐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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