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사천시새마을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일 사천시청 연리마당에서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14개 읍면동 지역, 부녀, 직장, 문고회원 등 800여명의 새마을 가족들이 지난 8월부터 발품을 팔아 모은 백미로 10kg짜리 500포이다.

이 쌀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정경수 새마을회 회장, 송영무 새마을지도자회장, 이향선 새마을부녀회장, 조덕래 직장공장 새마을회장, 조용백 새마을문고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수 사천시새마을회장은 “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동참과 따뜻한 손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새마을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