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영도구 동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월 3일 추석맞이 관내 다문화가족을 '다문화가정 한가위 음식만들기 문화체험'을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10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명절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두를 빚고 명절 전을 부치는 등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추석을 맞아 손수 만든 명절 음식을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의 의미와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석호 동삼1동장은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소중함과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서로를 이해함으로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모든 다문화 가정이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