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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장벽을 허문다’는 의미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로 시각·청각 장애인은 물론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이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 공동체 상영을 신청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단편 영화‘반짝반짝 두근두근’을 연제구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관람하고, 감상평을 나누며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속 음악과 대사가 잘 전달되어 장애인은 좋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비장애인은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배리어프리 영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연제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 수어교실, 칼럼방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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