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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가치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가치공학(VE : Value Engineering 설계경제성)의 대축제인 이날 행사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분야별로 선정된 4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 및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 맞이하는 이번 전국 VE경진대회는 공공기관 및 민간 등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시공VE부문으로 구분하여 우수팀을 선발했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부산광역시, 한국도로공사 팀이 각각 수상했다.
2014년부터 VE경진대회를 참가하고 있는 부산시는 2018년, 2020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여, 전국적으로 건설 분야 재정 건전화를 선도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는 건설 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VE) 검토를 통해 4,212억원의 예산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VE를 통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 활성화에 기여하여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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