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2 개정교육과정 시안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회에서도 관련 토론회 및 성명서 발표가 이어졌다고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오늘 9월 6일(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오늘 6일 국회에서 문정부 교과서 알박기 대처방은은? 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하면서 토론회 후에는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교과서 알박기를 규탄하고 개정교육과정 시안의 폐기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계 전문가들이 모여 2022년 개정교육과정 시안의 내용 가운데 국가정채성을 부정하는 등 문제가 많은 역사과, 도덕과, 보건과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문제점 진단과 대처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토론회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심각하게 개악된 내용의 교육과정을 정권 말기에 몰래 집필해서 새로 출범한 정부에 떠넘겼음이 확인되었다. 한마디로 알박기 교육과정 이라고 진단하며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도록 역사를 배우게 되면 우리 아이들은 좌편향 세력의 정치적 수단으로 전략하고 만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