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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관통해 오늘 정오쯤 울릉도 해상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부산, 울산, 포항 등 동남해안은 물론, 전국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9월 6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오늘 아침 6시가 최대 고비였다고는 하지만, 대통령께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셨듯, 월파와 각종 안전사고 등 태풍의 여파가 어떻게 나타날지 예단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근무를 하면서 집무실과 지하 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오가며 태풍 ‘힌남노’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당도 오전 10시부터 태풍 피해상황 점검과 복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당위원장 긴급 화상회의를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지자체와의 협력, 자원봉사대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피해와 안전대응에 대한 각종 정보를 지자체와 관계기관 간 실시간 공유하면서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도 집권여당으로서 피해상황 파악과 각종 안전대책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 당력을 모아 피해복구에 나서겠습니다. 주택과 상가, 차량 침수와 파손, 어선 전복, 농작물 피해 등 국민 재산 피해는 물론 공공시설물에 대한 피해와 복구,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를 위해 중앙당은 물론 전국 시도당 조직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