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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맞이 선물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도모하고 물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참치 캔 및 쌀 등의 식품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KF94 마스크 등의 방역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와 함께 다른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욕창을 방지할 수 있는 욕창 방지용 베개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독거 및 부부 치매, 만 75세 치매 배우자를 돌보는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신현주 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을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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