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한발 앞선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진월면 내망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정리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어르신 건강체크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불편 해소 및 위험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도움을 받은 청각 장애를 가진 어르신은 “주방 및 거실의 등이 안 들어와 어두워서 늘 낙상위험을 염려했는데, 순찰대분들이 등을 설치해주셔서 이제는 넘어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구조, 구급활동뿐만 아니라 생활안전도 소방이 앞장서서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소방안전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