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다.

이번 국감은 이날부터 3주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4개 상임위에서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783곳이다.

첫날인 이날은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행정안전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등 상임위 12곳에서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불거진 대북·안보 논란과 태양광 및 탈원전 정책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를 두고, 외통위에서는 최근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 대통령의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잇단 외교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등에 대해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