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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1일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화재발생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과 통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광양시 보건소,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등 8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하고 115명의 인력과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확대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출동(화재·구조·구급) ▲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서승호 서장은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구급대원의 현장 구급 대응능력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훈련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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