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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국민의힘, 소흘·내촌·가산·일동·이동·화현)은 28일 제16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의 신체와 재산을 위협하는 송우 지구 가로수 수종 교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송우 지구에 메타세콰이아를 식재한지 약 20여 년이 지난 현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줘야 할 가로수가 주민들의 신체와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가로수는 꾸준히 조성되고 관리돼야 하나 주민의 신체와 재산을 위협한다면 이는 수종 교체 등 포천시의 시정 대상이라 지적했다.
또한, 관내 가로수가 총 이만 천여 본에 달하는 만큼 가로수로 인한 주민 피해 발생 현황 확인 및 가로수 조성과 관련해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 설치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시민을 위한 가로수가 시민을 불행하게 하면 안된다”며 “조속히 송우 지구 가로수 수종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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