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가을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보일러를 가동하기 시작하며 관련 화재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순찰 및 화재 예방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광양에서 계절용기기로 발생한 화재 36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10건인 27.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특히 가을철(9~11월) 화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겨울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진월면 진목마을을 시작으로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가정용보일러 및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지도 및 화재·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비치 금지 ▲보일러실 인근에 반드시 소화기 비치 ▲연통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 ▲나무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씨 날림 방지 등 이다.

서승호 서장은 “겨울이 다가오기 전 보일러 사고 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보일러 가동 전·후 안전수칙을 준수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