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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기현, 권성동 국민의힘 두 전직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 참여 국민들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갈라치기에 나선 것입니까? 참사에 분노한 민주당원과 국민의 자발적 활동을 침소봉대해 정치공세를 퍼붓는 것이야 말로 패륜이다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11월 06일(일) 오후 5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국민 탓, 언론 탓, 전 정부 탓도 모자라서 이제는 야당 탓을 하겠다니 부끄러운 줄 모르는 추태다.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국민을 적으로 돌리겠다면 여당은 73.1% 국민의 역풍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여당도 국정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망언의 입을 닫고 꼬리자르기와 책임 전가의 꼼수를 당장 멈추라. 국민의힘은 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지 말고 참사규명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국정조사로 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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