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구역 조합장, "흔드는 세력에 휘말리면 둔촌동 사태 벌어집니다" 강경 호소... 임원 5인 해임 추진

-'가짜(?)' 직무대행에 속지 말아 달라 호소 -시공사 건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알려
기사입력 2022.12.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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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19일 이문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조합장 직권으로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그동안 조합을 위태롭게 흔들던 세력에 동조하는 비상근 임원 5인 해임을 하는 등 16일부터 시작된 분양 계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매진하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앞서 지난 15일 가칭 비대위가 개최한 '조합장과 상근이사 2인 해임 '총회'는 싱겁게 조합 '승'으로 끝났으나 가칭 비대위는 '권한대행'을 내세워 조합의 분양 계약에 각종 민원을 넣어 발목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2일 정금식 조합장은 [Web발신]을 통해 자칫 둔촌동 조합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재차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조합 측은 "조합원 분양이 끝나면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 매각을 서둘러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우려가 현실로 닥쳤다 "고 호소했다.

 

다음은 조합장이 조합원에 보낸 문자 내용 일부다.

 

【 직무대행 주장 민원으로 사업진행 지연 3 】

-내년 한달후에는 지상1층 레미콘 타설을 하게 되는데 5층까지는 일반분양입니다. 일반분양자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면확장(거실.부엌.방)을 미리 공사해야 되는지 입니다.

■당장 일반분양가 심의 착수 와 일반분양 계약 !

■서울시에 임대아파트 매각협상 계약 !

1~2개월 내 마무리 못하면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코앞에 닥쳐옵니다.

조합은 그동안 몇몇 방해자들의 갖은 중상모략 선동에도 사업 진행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습니다.

결국 사고가 터졌습니다. 시공사는 건설중 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건축 감리는 더욱더 강경합니다.

조합의 직무대행자라고 우기는 민원으로 당장 자재. 공정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정신이 번쩍 들어 방해꾼들의 불장난을 막아주세요. 조합이 일을 하게 해주십시오.

방해꾼들은 조합원 피해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카페ㆍ단톡방에 관계부처 민원 연판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조합원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조합은 조합원 피해는 막아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권한도 있습니다.

조합은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합니다.

1. 직무대행을 자처하는 해임발의자 6인에게 그동안 선동질에 대하여 석고대죄 와 조합원 앞 사죄를 요구한다.

2. 시공사 등 관계기관에 민원 취소를 요청한다.

3. 공사중단 될 경우 해임발의자 및 카페 등 에서 허위주장한 대의원과 조합원은 조합원 피해 시 손해배상을 약속 할 것

4.조합원의 피해 손해배상 청구인단 모집

5. 비상근 임원 5인에 대하여 해임절차(진행중) 에 적극 참여 바람

조합원님 !

이런 사태에 대해 조합도 반성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분서주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죽하면 비상근임원 5인을 해임(2022.12.19.)시켰는데 다시한번 조합의 상근이사가 해임을 추진할까요?

위험한 사태가 닥쳐올 수 밖에 없음을 알리기 위함 입니다.

조합의 상근이사 김영석 외 1인이 진행하는 2023.1.3. 비상근 임원 5인 해임총회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어 혼란이 종식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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