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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선거대책본부는 검찰에 고발된 것과 관해 “노총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특정 캠프의 치졸한 선거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의 업무방해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고발인은 한국노총 일부 간부들로 밝혀졌다. 고발인들은 이 사무총장이 아들 A씨를 포함한 12명이 한국노총에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의 아들 A씨는 지난 약 9개월간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에서 근무하다 내부에서 A씨가 이 총장의 아들이라는 논란이 일자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은 “채용에 관해 무슨 큰 비리가 있는 것인 양 보도 된 것에 깊은 유감” 이라 말하며 “수사기관에 고발되었다는 그 사실만으로 선거에서 낙선시킬 목적임이 분명하고 선거 약 열흘 남은 이 시점에 계획적으로 기획되었음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고발에 관련해 이동호 정연수 후보는 고발인들에 대한 즉각 허위사실, 명예훼손, 무고혐의로 반드시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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