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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지구촌의 평화운동과 전쟁종식을 아젠다로 활동하는 HWPL(대표 이만희)의 제32차 세계평화 필리핀 순방 강연을 마친 뒤 귀국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교통센터 1층 분수대앞 나래뷰가든에서 열린 이만희<사진>대표의 32차 세계평화 필리핀 순방 기자회견은 취재진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대표는 ‘평화의 사자가 활짝 피워낸 평화의 꽃,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 필리핀 모두가 하나되다’라는 피켓 아래, 이번 필리핀 평화 순방의 의미를 알렸다.
이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를 위해 수년간 평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필리핀의 국가기관과 국가평화회의에 참석해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민다나오는 무려 40년 분쟁으로 12만 여명이 희생된 가운데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분쟁지역으로 알려진다.
IWPG 윤현숙 대표는 “(이번 순방에서)필리핀 시민들이 국가적으로 평화를 촉구한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왔다”며 “그 가운데 수많은 1500여 명의 지지자들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통해 1월 24일을 '평화의 날'로 지정하고, 특히 마닐라에서는 결의안을 상정, 기념비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UN에 이 사항(결의안 등)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PL은 수년간의 획기적인 평화 활동을 통해 평화를 정착시킨데다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해방전선과의 평화 협정을 통해 민다나오 지역에 자치정부가 수립되는 수훈을 남겼다.
이번 순방 기간 한 자치정부 수석 장관은 DPCW를 공식적으로 지지 서명했고, 또한 1월 24일을 평화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순방 기자회견에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윤현숙대표와 강태호 HWPL총무를 포함한 IPYG(국제청년평화그룹)의 정영민부장, HWPL 외교정책부의 김신창국장, IWPG의 전나형총무 등이 배석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샹그릴라 몰 시네마홀에서 (필리핀 목회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마쳤으며, 1200여 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한계시록 전장을 주제로 한 말씀대성회를 개최됐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