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대구 달서을)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특례보금자리론 신청현황 (2월 28일 기준)’자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접수 한 달만에 신청 건수 76,842건, 신청 금액이 17조 4,6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공급 목표였던 1년간 39조 6,000억원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고 밝혔다.
이어 특례보금자리론이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금년 1월 30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저금리·고정금리 대출상품을 말한다고 전했다.
또 실제 자금용도별 신청현황을 보면 대출상환이 8조 9,903억원으로 전체 신청액의 50%를 넘었고, 신규주택 구입 6조 9,929억원, 임차보증금 반환 1조 4,837억원이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와 관련해 윤재옥 의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의 흥행은 많은 국민분들께서 그동안 주거문제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셨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향후 시장 상황과 주택금융공사의 대출 여력 등을 고려해 금리 추가 인하를 고려하는 등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