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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오늘 3월 7일(화) 오후 1시경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철수·황교안 당 대표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후공동기자회견에서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당의 비정상 상태를 정상화 시키는 당원들의 축제여야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가 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역대 가장 혼탁한 전당대회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에라도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한다.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선거와 대통령실 행정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모든 증거를 갖고 함께 싸울 것이다고 전했다.아울러 대통령실 당무 개입 논란과 관련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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