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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상빈 기자] 지난 10일 다압마을 광양매화축제장 인근에서 전진배치 되어있던 광양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선제적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양소방서 현장대응팀장(소방경 오영문)은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화축제장에 전진배치 근무 중이었다. 16시45분경 광양119구조대에 다압면 고사리 하천에서 화물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무전을 통해 가까이에 있던 현장대응 팀장이 대원들을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대응팀장은 화물사량이 위태롭게 절반만 걸쳐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운전자 구조를 위해 화물차량과 출동한 소방펌프차를 로프로 연결해 더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고정한 후 광양119구조대와 구조활동을 펼쳤다.
운전자(50대 남성)는 충돌 충격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뒤이어 도착한 화개구급대에 인계하여 순천 성가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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