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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 분양하는 봄꽃은 5월 말까지 피는 초화류 팬지, 비올라, 석죽, 크리산세멈, 버베나, 데이지 등 6종 16만 본으로, 관내 읍·면·동 및 유관기관 40여 개소에 보내진다.
이에 따라 4월 말에서 5월 즈음 긴 겨울을 이겨 굳게 얼었던 땅을 뚫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코로나 이후 바깥에서 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봄꽃을 받은 곳에서는 청사주변과 주요 도로변 등에 심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는 오는 6월 초 여름 초화류 약 15만 본을 분양할 예정이며, 이어 9월 중순에는 국화 가든멈 1만여 본 등을 분양하는 등 1년 중 총 3회에 걸쳐 약 32만여 본을 생산, 분양해 김포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꽃양귀비, 유채 등 야생화 종자 100㎏과 튤립 8종 2만여 종구(씨알)를 읍면동에 보급한 바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꽃 내음을 제대로 맡을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지나, 김포시에 준비한 봄꽃과 함께 50만 김포시민 여러분들이 꽃을 통해 소통하는 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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