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직영 꽃묘장, '봄' 소식 알린다

팬지, 데이지 등 6종 16만 본 읍·면·동 등 40개소에 분양
기사입력 2023.03.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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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비올라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통진읍 수참리에 약 2,500㎡ 규모로 운영 중인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 1월부터 키운 봄꽃을 관내 전역에 분양해 봄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 분양하는 봄꽃은 5월 말까지 피는 초화류 팬지, 비올라, 석죽, 크리산세멈, 버베나, 데이지 등 6종 16만 본으로, 관내 읍·면·동 및 유관기관 40여 개소에 보내진다.

이에 따라 4월 말에서 5월 즈음 긴 겨울을 이겨 굳게 얼었던 땅을 뚫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코로나 이후 바깥에서 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봄꽃을 받은 곳에서는 청사주변과 주요 도로변 등에 심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포시 직영 꽃묘장에서는 오는 6월 초 여름 초화류 약 15만 본을 분양할 예정이며, 이어 9월 중순에는 국화 가든멈 1만여 본 등을 분양하는 등 1년 중 총 3회에 걸쳐 약 32만여 본을 생산, 분양해 김포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꽃양귀비, 유채 등 야생화 종자 100㎏과 튤립 8종 2만여 종구(씨알)를 읍면동에 보급한 바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꽃 내음을 제대로 맡을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지나, 김포시에 준비한 봄꽃과 함께 50만 김포시민 여러분들이 꽃을 통해 소통하는 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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