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일제접종 추진

기사입력 2023.03.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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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일제접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농가 사육 소, 돼지, 염소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

이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407농가 46,687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구제역 백신이 전액 무상이며, 전업농가는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 염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와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지원하고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인 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인 농가에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화은 축산과장은 “철저한 예방접종만이 구제역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특히 봄철에 발생위험이 컸던 만큼 대상 개체의 누락 없이 구제역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순철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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