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은 정상적으로 작동?, 권칠승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3.03.3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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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4월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까지 중요한 정상일정을 앞두고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이 들썩이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3월 29일(수)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굵직한 대통령 외교 일정을 앞둔 시기에 외교참모들이 줄줄이 물러나고, 외교안보 정책 수장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과연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대통령 외교는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 것인지 국민의 걱정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표면적으로는 국빈만찬 공연을 둘러싼 혼선이 이유이지만 항간에는 김건희 여사 라인의 행정관들과 공무원 출신 비서관들의 충돌설, 김성한-김태효 알력설이 파다하다.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순방일정에 배 놔라 감 놔라 하고 있다는 말인가? 대일굴종외교로 경질을 요구받고 있는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이 힘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냐고 주장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외교안보 역량이 중요한 때다.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차단하고 반도체 규제,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제발 정신 차리시라. 대통령실은 국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는가? 무엇을 잘했다고 자기들끼리 총질하고 싸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의문스러운 인사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은 논란을 더욱 키울 뿐이다. 대통령실은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 실망스러운 외교력으로 한미정상회담마저 망쳐놓고 참모들 핑계 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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