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군수협 해양수산 소통의 장 마련

양 기관, 정책간담회 열어 해양수산 현안 공유․각종 수산시책 토론

하동군은 11일 오후 4시 하동군수협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산현안과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하동다움의 창조를 넘어 하동스타일의 기틀을 확보하고, 각종 정책 추진에 군민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소통군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산 전반에 대한 양 기관간의 해양수산 현안 공유와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2010년 해양수산 분야 추진사항과 2011년 신 수산시책 홍보 및 2012년 수산예산 확보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수매․수산인 안전공제비 지원 등 다수의 생계형 어업종사자에게 혜택이 가는 해양수산사업 신청에 대해 누락되는 어업인이 없도록 홍보 활동 강화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시행 전 양 기관간 협의사항 등 기타 시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관련 기관․단체간 정기적인 순회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통영해양경찰서, 경남도 수산기술사무소, 하동군 어촌계단장, 생산자 단체 연석간담회로 확대 시행해 현장 중심의 수산행정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