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노동 현장 각 분야의 긴급 의제 해결"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서영교) 44명의 의원과 한국노총, ‘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연대 각오 밝혀
기사입력 2023.04.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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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및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서영교)은 <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및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을 개최하여, 차별 없는 노동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 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 노동존중실천단 의원들이 참석하였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대리로 참석한 류기섭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산별연맹 위원장 및 조합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등 약 200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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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노동존중실천단 단장

 

서영교 노동존중실천단 단장은 “44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은 상임위별, 지역별, 상임위 위원장, 간사 등 다방면을 고려해서 구성했다. 우리 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의 각 산별과 연대하여 공공, 금융, 대중교통, 보건의료, 공무원교사 분과를 구성했고, 관련 상임위 의원님들께서 각 부문별로 담당 책임의원을 맡아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사회적 의제TF를 구성해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민영화 저지, 과로사회 방지와 실 노동시간 단축’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출범사에서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 또한 “문을 걸어 잠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대신할 당 주도의 사회적 대화 틀을 마련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와 산업안전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출범식의 축사자로 나선 이재명 당대표는 “노동이 최소한 즐거움은 못될지라도 고통이 돼서는 안 된다. 장시간 노동에 저생산 노동으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이제 우리는 주 4.5일제를 향해서, 선진국을 향해서, 국가 경제 수준과 경제 선진국에 걸맞는 여가가 있는 노동을 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사에 나선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재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총장, 서종수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윤강욱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노동이 정치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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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소개 영상 상영에 이어 서영교 단장을 비롯한 김영배, 이수진(비례), 서영석, 김한규, 도종환, 김경협, 임종성, 이용빈, 신현영, 박광온 의원은 무대에 올라 노동존중 사회를 향한 힘찬 연대의 한마디를 선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노동존중실천단에는 총 44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단장은 서영교 최고위원, 부단장은 신동근 의원이 맡았다. 상임위별로는 △기재위(서영교, 신동근, 김주영, 정태호) △법사위(김남국, 이탄희) △정무위(김종민, 김한규, 민병덕) △교육위(도종환, 박광온) △과방위(정청래, 김영주) △외통위(김경협, 조정식) △국방위(설훈, 윤후덕, 송옥주, 김영배) △행안위(오영환, 이형석, 임호선, 천준호) △문체위(이개호, 임종성) △농해수위(소병훈, 위성곤) △산자중기위(김정호, 신영대, 이용선, 이용빈, 이장섭) △보건복지위(정춘숙, 강훈식, 서영석, 신현영) △환노위(전해철, 우원식, 김영진, 이수진(비), 전용기) △국토위(최인호, 박상혁, 조오섭)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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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회는 ‘더 나은 노동의 오늘,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김한규 국회의원, 정문주 한국노총 사무처장, 문종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플로어 토론에서 교사노조의 단체교섭 무력화 문제, 콜센터 노동자가 제기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 해소 문제, 기재부의 정원감축으로 인한 공공기관의 악화된 근로 여건, 대기업 노조 설립의 한계 등 노동 현장 각 분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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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단장은 ”입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동자분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전해달라. 토론에서 의견 주신 ‘노동정년 연장’과 같이 사회적으로 확산해 갈 수 있는 내용들을 잘 챙기겠다.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서민의 영원한 다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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