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최대 2천만원”... 성북구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

성북구,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성북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기사입력 2023.04.21 12: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성북구가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성북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성북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구 합동단속반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모니터링 및 신고 센터를 운영하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 현장 점검 시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계도 또는 행정처분 조치가 이루어진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사행 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 취소, 부정 유통 수급액 환수,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부정유통 규모가 크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제 단속 이후에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성북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올바른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