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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지난 2월 6일 '약자와의 동행, 범죄 예방 활동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세 번째 민·관·경 합동순찰로 배국현 도봉1동장, 김재완 도봉1파출소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도봉역에서 시작한 순찰은 무수골과 안골 일대까지 cctv, 비상벨 등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을 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모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이날 민·관·경은 순찰 구간 주변 거주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에게 범죄여부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이라도 반드시 관할 주민센터, 파출소에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관내 폐가 5가구가 청소년의 일탈 장소와 범죄현장이 되지 않도록 순찰과 현장 점검 횟수를 늘려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배국현 도봉1동장은 ”무수골, 안골은 도봉1동에서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고 주민 밀집도가 낮아 일몰 후 야간 등 주민들이 외부 활동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도봉1동은 파출소와 유관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곳곳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과 아이는 물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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