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후변화 대응 노력 또 국제 인증받아

온실가스 감축 ▲인벤토리 ▲목표 ▲계획, 기후변화 적응 ▲평가 ▲목표 ▲계획 등 6개 항목 모두 규정 준수
기사입력 2023.04.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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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사 외경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지난해 국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국내 유일 2년 연속 최고등급(A)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GCoM) 평가 규정을 모두 준수해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6개 전 항목에서 배지(badge)를 받았다.

GCoM 2022년 평가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사항을 회원 도시로부터 보고 받아 온실가스 감축 ▲인벤토리 ▲목표 ▲계획, 기후변화 적응 ▲평가 ▲목표 ▲계획 등 6개 항목을 평가하고, 일정 수준 규정을 준수한 항목에 대해 배지를 부여해 올해 4월 중순 GCoM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도봉구는 2019년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2020년 첫 평가에서 배지 3개를 받았으나, 환경부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적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21년 5개 배지에 이어 3년 만에 6개 전 항목에서 배지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3년 평가부터는 에너지 분야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봉구는 지난해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민선 8기 에너지 종합계획을 실행하는 등 향후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인증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실행 등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CoM은 기존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장협약(Compact of Mayors)과 유럽 시장서약(Covenant of Mayors)이 통합해 2017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12,5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는 서울 등 광역 4곳과 기초 17곳 등 모두 21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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