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지원 강화 지역밀착형 돌봄사업 총력

기사입력 2023.04.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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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지원 강화 지역밀착형 돌봄사업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26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9개 종합복지관과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흥시가 지원하고 관내 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일상적 회복을 돕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고립·위기에 놓인 1인가구를 상시 발굴해, 공공과 민간 기관의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9개 종합복지관 및 상호 긴밀한 협력 활동을 펼칠 4개의 유관기관, 3개의 병원 등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정기적 아웃리치(봉사활동) ▲당사자 맞춤 통합 지원 ▲돌봄 지역주민 조직 ▲지역 네트워크 구축 ▲실태조사 및 보고서 발간 등 공동사업과 함께 각 권역과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 밀착형 돌봄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시흥시복지관협의회 9개 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고립·위기 1인가구의 보호안전 및 조속한 맞춤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핵가족화를 넘어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파생되는 사회 문제가 다양한 만큼, 시흥시가 발 빠르게 대응하는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시흥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때”라며 “이번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현미 시흥시복지관협의회 회장은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시흥시는 돌봄의 중추 기관인 지역의 복지관과 유관기관, 또 돌봄 활동의 핵심 역할 당사자인 이웃과 협력하며 통합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홀로 고립돼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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