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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교육부가 주관해 운영한다. 매년 전국 초등학교 1,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생활의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각 학교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하며 관심군에 해당하는 학생은 학교 내 면담, 상담을 거쳐 2차 전문기관으로 연계된다.
고양시 초등학생의 경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89개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센터는 평가 결과에 따라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병·의원 등 지역자원 연계, 일상생활 관리, 치료비 지원, 사회기술 및 감정조절 훈련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가족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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