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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봄철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 ~ ’22년) 광양시 화재 발생건수는 421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42건,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69건, 불씨·불꽃 등 화원방치 38건, 가연물 근접방치 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논 · 밭두렁 태우기 금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및 장시간 요리 시 자리비우기 금지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등이다.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부주의가 가장 높은 화재요인으로 작용한 만큼, 작은 관심으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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