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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인 바이오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사업 규모, 재원 조달 방안, 시설 건립 및 운영 등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30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올해 8월말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경기도청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사인 제약산업전략연구원과 제이유건축사사무소가 발표를 맡았다. 용역사와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필요성 ▲국가 및 경기도 정책과의 부합성 ▲기본구상안 및 시설운영계획 ▲사업수행주체 모델별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고양시의 강점인 관내 6개 대형병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녹아들어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용역보고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해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를 산·학·연·병이 융합하는 혁신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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