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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해양수산부가 5일 최근 국민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약 100일동안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고강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번 점검에서는 해당인력인 해수부, 지방자치단체, 해경, 명예감시원 등으로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차관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반행위에 관하여 처벌 규정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최소 3번 이상 수입 수산물 취급업체를 방문하는 '투트랙 점검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2023년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약 1만톤이 넘는 물량으로, 전체 수입수산물에서 2%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상위 수입품목은 활가리비, 참돔, 냉장명태, 활방어, 등이었다.
한편,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입하는 일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 "고 재차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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