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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지난달부터 동네 사람들이 소통하는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고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동네생활’은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서비스 중 하나이다. 위치 기반 서비스로 지역 인증된 동네 주민들이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당근마켓 성북구 공식 계정 개설 2주 만에 조회 수 3만, 단골(구독자) 1천 명을 돌파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과 교류하며 지역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 이벤트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역별 타깃팅이 되는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구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책 및 사업에 따라 연령별·성별 타깃팅 등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의 홍보를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게시물의 지역별 조회 수 등 통계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당근마켓 동네생활을 통한 구정 홍보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네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리한 생활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당근마켓 동네생활’ 속 재밌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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