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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무한돌봄사업’은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감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전문가의 품질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될 수 있는 부실·위법시공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청에 건축(신축)신고를 하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한돌보미’로 배정되고, 건축사가 무상으로 재능을 기부해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주요 공정 시 현장에 나가 도면과 시공의 불일치 여부 등 기술 지도를 하게 된다.
무한돌봄사업은 건축주에게 우수한 품질의 건축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건축사는 재능 기부가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돼 공익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전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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