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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물들이기 체험은 시흥능곡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가꾼 봉숭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다 보니 잊고 있던 옛 시절이 떠올랐다. 추억을 선물해 준 시흥능곡초 학부모회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시흥능곡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어르신들이 물들어가는 손톱을 보며 해맑은 웃음을 띠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활발히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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