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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름철 냉난방기·전기사용량 증가 및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가정과 다주중이용시설에 대한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 ~ ’22년) 광양시 화재는 421건 발생했으며 그 중 전기화재는 80건(19%)으로 밝혀졌다. 또한 앞서 지난 6월 26일 옥룡면 한 건물에서 전기화재가 발생해 메인 배전함 차단기가 소실되는 등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전기화재의 원인을 알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기화재 예방수칙은 ▲사용하는 전기기구나 냉난방기와 연결된 멀티탭 주변 먼지, 습기 제거하기 ▲노후전선 피복 교체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이 있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분배전반 먼지제거용품 ‘트레킹 클리너’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평상시보다 전기제품에 의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 라며 “수시로 전기코드 상태를 확인하고 먼지가 생기지 않게 관리한느 등 전기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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