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삼송1동, 폭우로 붕괴된 주택 담장 복구에 지원 총력

30기갑여단 군 인력 지원…위험 수목 제거 및 담장 철거 진행
기사입력 2023.07.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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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삼송1동, 폭우로 붕괴된 주택 담장 복구에 지원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달 13일까지 내린 폭우로 담장이 붕괴된 주택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19일부터 지원 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 금요일, 덕양구 지축동 소재 주택 소유주 A씨는 담장 붕괴로 나무가 쓰러지고 이웃 집 닭장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알리며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 확인 결과 길이 약 20m의 콘크리트 담장이 무너진 상태였다.

주택 침수와 달리 폭우로 인한 주택 파손은 재난지원금 대상이 아니지만, 삼송1동은 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신속히 복구 작업에 나섰다. 고양시 재난대응담당관을 통해 군부대 대민 지원을 요청하고, 덕양구청 환경녹지과와 함께 18일 위험 수목을 제거 및 수거했다.

대민 지원에 나선 제30기갑여단은 18일, 해당 현장을 방문해 작업 순서 및 협조사항 등을 조율했으며, 19일 인력 20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덕양구청 안전건설과로부터 굴삭기 등 장비를 지원 받아 콘크리트 담장을 부수고 장병들이 직접 폐기물을 수거 차량까지 옮기는 작업을 반복했다.

마을 특성 상 주택가의 도로 폭이 넓지 않고, 주택 대문의 높이와 폭에 제한이 있어 차량 진입이나 장비 사용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힘썼다.

홍길표 삼송1동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에 나서주신 30기갑여단 부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자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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