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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재난 대비 점검회의에서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집중호우 기간에 덕양구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다가올 태풍에 대비하여 침수가 우려되거나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도로 및 지하 통로 등을 철저히 조사해 사전에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덕양구 안전건설과는 약 100m 길이의 행주지하차도를 비롯하여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지하 통로를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호우 시 작동하는 진입 차단시설과 배수펌프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준설을 했음에도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았던 빗물받이에 대한 CCTV 조사를 진행하고 토사가 섞인 빗물로 다시 막혀버린 배수로를 정비하여 다가올 막바지 장마와 태풍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진구 대민협력관은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예보에 따라 선제 대응을 보여야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라며, “재난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보완과 점검을 수시로 진행해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당부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상습 침수 구역의 해소 방안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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