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래동 새마을부녀회, 21일 취약계층에 삼계탕 전달

직접 만들고 포장해 가가호호 전달까지…온 동네 ‘훈훈’
기사입력 2023.07.24 13:1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지역 독거세대 주민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구래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선데이뉴스신문] 구래동(동장 김경수)은 중복인 21일 ‘구래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옥)’에서 관내 취약계층 50명의 가정을 가가호호 돌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응원과 함께 보양식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을 받은 주민은 대부분 독거 세대로, 동에서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 등 안부를 묻는 것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은옥 구래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틀 동안 씻고 다듬고 끓이면서 삼복더위를 제대로 경험했지만, 회원들 모두 좋은 마음으로 손을 모아 일하니 힘든 것보다는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큰 노력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부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이 많은 양을 끓여낸다는 것 자체가 지역사회를 위한 부녀회의 지극한 정성이 바탕이 되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래동부녀회는 이번 반찬, 김치, 고추장 등의 지원과 더불어 꽃 식재, 환경정비 등 다양한 지역 내 활동으로 ‘살고 싶은 구래동’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