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구민 12명 선발‧채용해 올해 6월부터 카페, 식당 방문해 준수사항 점검‧홍보
기사입력 2023.07.25 06:4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이 창동역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최근 늘어 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구민과 함께 카페, 식당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구는 앞서 캠페인을 위해 선발‧채용한 구민 12명과 함께 카페, 식당을 방문해 1회용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식탁보, 플라스틱 빨대 등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자원재활용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지역 내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도 오는 8월부터 ‘도봉구민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창동역, 도봉산역 등 주민 이동이 많은 곳에서 실시하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해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구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과 소규모 구매 증가, 커피 문화 확산 등으로 국내 1회용 숟가락 사용량이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19년 약 7억 7,311만 개에서 2021년 10억 2,388만 개로 급증하는 등 1회용품 사용으로 자원 낭비와 생태계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원재활용법 강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대상을 확대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의 무상제공금지에서 사용금지로 변경하는 등 업종별 준수사항을 강화 시행하고 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