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저는 330만 경남도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다.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과방위 위원 여러분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경상남도 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오늘 7월 25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 의장은 브리핑에서 세계는 지금 우주개발을 목표로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미국, 일본 등 우주 선진국은 물론이고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마저도 우주전담 국가기관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선도국과 격차를 줄이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일사분란하게 달려갈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우주항공청을 조속히 설치해야 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더 늦추거나 적기를 놓친다면 시대적 소명을 외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대의에 이견이 없는 만큼 우주항공청 설립을 서두르고, 세부적인 정책과 전략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계속 머리를 맞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