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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 장소는 경부선 영등포~금천구청역간 선로로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일부 KTX와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하다가 진입 중이던 열차와 충돌하여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KTX 열차가 정차하고 있고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한 다른 열차들이 정지하여 승객들이 다른 선로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건이 완전히 수습되기 전까지 1호선의 셔틀열차와 급행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한다. 바쁜 고객들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방송을 통해 알렸다.
사고가 발생한 KTX 열차는 다시 운행을 재개했지만, 코레일은 계속해서 주변 선로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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