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포문화재단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김포시와 함께 공모하여 경기 서·북부권 선정 도시 중에서는 최고 지원 선정금액인 도비 지원금 6천만 원을 포함,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7월부터 ‘문화자치 김포로(路) 통하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포 문화자치 역량강화 문화방앗간’ 사업은 지역문화 학습 및 기획활동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시민들을 발굴 및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자치 도시 김포를 이끌어갈 문화기획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다양한 현안을 시민공모형 문화프로젝트로 기획 및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문화방앗간 활동가 모집은 문화자치 도시 김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문화기획자, 예술가, 마을활동가 등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강하구 접경문화, 문화예술, 문화관광 등 총5개 분야에 걸쳐 4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류검토를 통해 최종 선정된 활동가는 지난 7월 3일 위촉된 ‘문화자치 대표 활동가’들과 함께 8월 3주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문화 역량강화교육(소양교육, 프로젝트 발굴 및 토의, 현장답사 등) ▲문화자치 라운드 테이블 및 포럼 참여 ▲분과별 시민공모사업 기획 및 실행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 문화자치 사업은 거버넌스 구축, 시민 주도의 문화기획 활동지원 등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김포만의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정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