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23년 국제경쟁 단편 62편, 한국경쟁 단편 22편 발표

‘최애의 애니’를 만나볼 수 있는 BIAF2023, 단편 선정작 공개!
기사입력 2023.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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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선정작(위부터 반시계 방향)「기억의 정원」, 「27」, 「나는 힙」

 

[선데이뉴스신문]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국제경쟁 단편 62편과 한국 단편 경쟁 22편 선정작을 발표했다.

101개국, 3,015편의 출품작 중 BIAF선정위원회-임채린 감독, 이수원 평론가,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BIAF 이은화 프로그래머-는 33개국 81편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62편(단편 38편, 학생 13편, TV&커미션드 11편)과 한국 단편 경쟁 22편이다. 선정위원회는 BIAF2023에서 ‘최애의 애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제작으로는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뒤에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기억의 정원'과 '은하철도 999' 린타로 감독의 신작인 전설의 영화감독을 소재로 한 '꿈 속의 지로키치'가 선정됐다.

3대 국제영화제 관련 작품으로는 칸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27'을 포함, 칸국제영화제 선정작 7편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및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대상 수상 감독의 최신작이 모두 포함됐다.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들의 신작 또한 BIAF 단편 선정작에 포함됐다. '더 로스트 씽'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인 앤드류 류히만 감독의 '새가 되고 싶어'와 학생 아카데미를 수상한 김한나 감독의 '이상하면 어때? 특이하면 어때?'가 있다.

디즈니 픽사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디즈니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존 머스커 감독의 최신작 '나는 힙'과 '주토피아' 프로듀서 브래드 사이먼슨 제작, 아담 레비 감독 '플러터', '인사이드 아웃', '엘리멘탈'의 픽사 애니메이터들이 만든 '리틀 티', 그리고 '겨울왕국' 이현민 애니메이션 디렉터 및 디즈니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씩씩폭폭'도 주목할 만하다.

BIAF 국제경쟁 단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국제경쟁에 오른 한국 작품으로는 정유미 감독의 '파도', 여은아 감독의 '유령이 떠난 자리' 그리고 정해지 감독의 '길 건너에서 만나요' 3편이 선정됐다.

또한 카카오 캐릭터인 '도도도 춘식이', 방탄소년단(BTS)과 라인프렌즈가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BT21의 뮤직비디오 'Would You'도 TV&커미션드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 단편 경쟁작은 22편으로 BIAF2022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작품 '남겨지는 장면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하기 힘든 말'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IAF2023 국제경쟁 단편과 한국 단편 경쟁 선정작은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NO.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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