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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전광자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게릴라성 폭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월 31일 덕양구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우에 대비한 재난대응 체계 재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장마 종료가 선언됐지만 이후 게릴라성 폭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덕양구는 지역 내 ▲무인 배수펌프장·배수문 가동 ▲수방자재 관리 현황 ▲재난상황지원본부의 운영과 보고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수해 예방에 적극적인 대처로 기습적인 폭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계속되는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하여,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를 집중 예찰하고, 市-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하여 수해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덕양구는 지난 30일 오후 18시 40분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오후 19시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로 즉시 전환하여 폭우에 따른 피해 접수에 즉각적으로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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