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D여고 교사 교권 추락 관련, 허은아 의원"

- 교육청의 비겁한 궤변, 진보는 책임질 줄을 모릅니까?
기사입력 2023.08.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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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진보는 책임질 줄을 모릅니까? 지난 목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D여고 선생님의 허위미투 사례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수십 건의 기사와 국민의 큰 공분이 있었음에도 광주교육청의 대응은 일관된 무시였습니다. 민주당 중심의 광주 정치가 얼마나 폐쇄적인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다고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오늘 8월 1일(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허 의원은 그러던 중 어제 모 기사 귀퉁이에서 비로소 광주교육청의 첫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스쿨 미투로 민원이 제기돼 조사를 벌였던 일로, 교권 추락에 따른 상황으로 해석하기에는 어렵다." 놀랍습니다. 끝까지 책임 회피하는 비겁한 태도입니다. 학생들의 증언만으로 즉시 직위해제 시킨 것이 교권 추락이 아닙니까? 소명 기회도 안 주고 성범죄자 낙인찍은 것이 교권 추락과 관련이 없습니까? 무죄·무혐의 판결 받은 교사를 징계하고 재판으로 끝까지 괴롭힌 것이 교권 추락이 아닙니까? 소송 다 이기고 왔더니 급여 반환도 떼먹고 주는 것이 “교권 추락에 따른 상황으로 해석하기에 어렵” 냐고 주장했다.

 

아울러 1200만원으로 억울한 교사 길들이기 하는 것이 교권 추락 아닙니까? 광주교육청에 마지막으로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시 직위해제된 선생님들께 사과하고 배상하십시오. 나아가 이제라도 진실을 규명하고 당시 담당자들의 책임을 물으십시오. 성범죄자로 낙인찍혀 아직도 기나긴 소송전을 이어가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해직되어 교단을 떠나신 분도 있습니다. 교권이 송두리째 부정되던 때, 교육당국이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번만큼은 국민들께서 마음 단단히 먹으셨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민주주의의 상징인 빛고을 주민께서도 가만있지 않으실 것입니다. 교권 회복을 바라는 거대한 민심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더 많은 선생님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당시 호남지역에 이런 사례가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모쪼록 주저 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눈감으면 저희가 나서 따지겠습니다. 민주당 1당 독재를 견제하는 우리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180명이 넘는 탄원서 중 한 학생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합니다. 이런 존경받는 선생님을 범죄자로 낙인찍고 징계하고 5년간 괴롭혔음을 광주교육청은 부끄러워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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