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새만금,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2013년 이후 9년 동안의 4배가 넘는 6.6조원의 투자 유치 성과
기사입력 2023.08.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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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격력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4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로 투자기업 임직원들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와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와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했다. 


이러한 정부 노력의 결과, 현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에서 총 6조6천억 원의 투자가 결정됐다. 이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지난 9년 동안의 성과인 1조5천억 원의 4배가 넘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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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사진=대통령실]

 

특히, 이번 LS그룹의 1.8조원 규모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하여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지정된 전북 완주·익산 두 곳의 국가 첨단산업단지와 새만금이 시너지를 이뤄서 전북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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