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다육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제품에 다육식물을 심어 멋진 화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삶’을 부여받는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센터의 어르신들은 서툰 손길이지만 직접 상토와 마사를 깔고 다육식물을 정성껏 심으며, 완성되어가는 화분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광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폐제품이 환골탈태하듯 어르신도 늘 밝고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나날이 행복한 삶을 맞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의 소통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한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봉사자로서 어르신을 돕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어르신의 마음에 좀 더 공감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