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사퇴로 책임, 전주혜 원내대변인"

기사입력 2023.08.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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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새만금 잼버리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보름 만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면서도, “전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민주당 출신답게 ‘몰염치’한 태도와 함께 ‘갈라치기’ 전법을 선보였다고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8월 14일(월) 밝혔다. 


이어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만큼이나 어이없는 소리다. 전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가 누구인가. 바로 김관영 지사 본인과 민주당이다. 초기 잼버리 부실 대응 사태는 전라북도와 민주당 정치인들이 친 사고를,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합심해 파행의 위기를 수습한 것이 진실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애초에 배수 문제가 지적됐지만, 매립도 되지 않은 새만금에 유치하자고 주장한 것은 전라북도와 민주당 정치인들이었다. 나무 한 그루도 심을 수 없고 배수도 안 되는 소금기 가득한 허허벌판에 야영지를 만든다고 매립 비용 2,000억원을 쏟아붓고, 국민 혈세로 잼버리 행사를 준비한다며 해외로 나가 축구를 보고, 크루즈  여행 관광을 하고, 와인 투어를 다녔다. ‘명예 실추를 묵과하지 않겠다’라는 말은 자신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잼버리 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고생시킨 장본인인 김 지사가 할 소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제 곧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두려워할 진실의 문이 열린다. ‘이권 카르텔’로 혈세 1,171억원을 빼먹고, 정작 대회 준비는 소홀히 한 주범이 누구인지, 그 많은 혈세는 다 어디로 샜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다. 민주당은 ‘남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즉시 국민들께 석고대죄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진 잼버리 혈세 누수에 대해 책임지시라. 김관영 지사 역시 도민의 명예를 정말로 중시한다면, 사퇴로 책임지시라고 초구했다.


끝으로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궤변만 늘어놓는다면 민주당과 김 지사 모두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지위고하와 그 소속을 막론하고 철저히 밝혀 잼버리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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